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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항식당

 

오늘은 전반적으로 따뜻해서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항에는 오어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간 후에는 오리백숙을 꼭 먹어줘야 합니다.

 

 

오어사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가게이고, 가족과 함께 여름마다 한두번씩 꼭 옵니다!

오리 백숙으로 배를 매번 든든하게 채우고 간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가격이 학생들이 오기에는 살짝 부담감이 없지않아 있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서 더치페이를 한다면 냠냠 할 수 있습니다!!

 

등산 후에 오리백숙 먹는거 존꿀!

 

 

얼핏 보기에는 달래 같습니다. 이 달래 외에도 여러가지 채소들이 많이 나와서 식욕 또한 돋궈줍니다.

맛들이 다양해서 입맛에 맞는 채소를 찾을 수 있죠!!

어머니는 친구분들과 오시면 나물을 다 먹어버린답니다..

 

 

후... 백숙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육수 입니다.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짭쪼름한게 간이 잘 배여 있습니다.

각자 그릇에 백숙을 조금씩 찢고 국물을 후루룩 해봅시다.

 

 

백숙 한마리 입니다. 찰밥으로 되어 있어서 어른들이 엄청 좋아 합니다.

그리고 삶은 정구지는 살코기와 같이 먹으면 진짜 존맛 입니다.. 촉촉하기까지 합니다.

날이 더울 때마다 몸보신을 하러 오는 이유가 여기 있었군!!!

 

 

멸치와 양파 그리고 초장의 삼위일체.. 새콤하면서 쌉싸리 한게 .. 저는 양파를 무지 좋아 한답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풀샷... 야채와 육수와 채소들... 그리고 백숙까지.. 몸보신이 저절로 되는 색깔 느낌 입니다..

 

제가 이 새 포항식당에 갈 떄는 항상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래서 등산 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시고 등산을 하시거나, 내려올 때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1시간~ 1시간 30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추우나 더우나 몸보신은 대한민국 사람에게 필수가 아니겠습니까!!

양이 적어보이는 건 제 욕심 때문이었을까요... 여러 채소들과 국물과 함께 먹었더니 5명에서 가도 충분히 먹었습니다..

 

다들 포항에 오어사로 관광을 가시게 되면 꼭 오리 백슉 먹어봅시다!!

 

그럼 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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